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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순서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아이가 다닐 수 있는
교육기관이 한국과 다르게 조금 많습니다.
미국에 정착한지 얼마 안된 분들은,
데이케어, 프리스쿨, 프리케이, 킨더가든이란 용어가
굉장히 생소할 것입니다.
저 역시 아이를 교육기관에 보내기 전까지 매우 헷갈렸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미국에 거주하는 부모님들이
자녀의 교육을 결정할 때 데이케어와 프리스쿨,
프리케이, 킨더가든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각 단계의 차이점,
그리고 각 단계에서 어떠한 것을
아이가 배우게 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데이케어: 초기 돌봄 교육, 아기와 유아 시기
데이케어는 미국의 주요 돌봄 서비스입니다.
0세부터 5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기관입니다.
특히 부모가 직장에 다녀 아이를
집에서 돌보기 어려운 경우 많이 유용합니다.
*기본 돌봄과 안전: 식사와 수면, 개인위생 등의
돌봄을 제공합니다.
*사회적 상호 작용: 데이케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한 교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친구, 언니, 누나, 형, 동생들과 사귀고
함께 노는 방법을 배웁니다.
2. 프리스쿨: 기초 학습과 사회적 기술
일반적으로 만2세~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본격적 학습에 앞서 사회적 기술과
기본 학습 능력(숫자, 알파벳 등)을
배우게 됩니다.
주로 놀이를 통한 교육을 실행하며
자연스럽게 문제해결과 협동,
언어와 수학적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기초학습 능력 배양: 읽기, 쓰기, 숫자
그리고 간단한 수리 문제 등을 배웁니다.
*사회적 기술 개발: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협력과, 공유, 감정 조절 등의 사회적 기술을 익히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이를 통해 나중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창의성과 상상력 자극: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게 됩니다.
미술 활동, 이야기 만들기, 역할 놀이 등을 합니다.
3. 프리케이와 킨더가든: 학교 교육의 본격적인 준비 단계
프리케이(Pre-K)와 킨더가든(Kindergarten)은 학교에 가기 전
구조화된 학습 환경이 이루어집니다.
*기초 학습 준비: 프리케이에서는 읽기와 쓰기,
기초 수리 능력을 배웁니다.
알파벳과 간단한 단어, 숫자의 기초를 배우고
단어와 문장을 읽고 쓸 줄 알게 됩니다.
*학교 규칙과 환경에 대한 적응: 프리케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중요 준비 과정으로써
규칙을 따르고, 교실 환경에 대해 익숙해지고,
정해진 일정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활동하는 법을 배웁니다.
프리케이(Pre-K)는 주로 프리스쿨에서 이루어지고,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프리케이는 공교육으로 인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규 교육 시작: 킨더가든은 공교육의 시작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며
읽기와 쓰기, 수리 능력을 심화해 배우게 됩니다.
사회적 상호 작용과 팀워크: 다양한 그룹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팀워크와 협력을 배우며 이를 통해 사회적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데이케어, 프리스쿨,
프리케이(Pre-K), 킨더가든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한국에서는 어린이집을 보낼 때
정부 지원을 받으며 교육받을 수 있지만,
미국에선 공교육 전의 교육은 정부 지원을 받기 매우 힘듭니다.
헤드 스타트(Head Start)프로그램, 주 정부 지원 프로그램,
특별 교육 보조금이 있지만 이는 저소득 가정이거나 일부 지역에서 장애가 있는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금이므로 만약 이에 해당한다면 공식 사이트나
지역 교육 기관에 직접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미국 교육 과정의 단계는
아동의 연령과 발달에 맞춰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므로
자녀에게 맞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단계에 맞춰
교육을 효과적으로 계획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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